잔잔한 일상

강경묵 (베네딕토) 신부님 첫 미사& 첫 강복

날고 싶은 여행자 2013. 1. 28. 11:52

 살레시오회에 소속 되어 있는 강경묵분도.. 사제를 꿈꾸고 준비하니 15년만에 사제 서품을 받는다고 하시는 수사님.

대학교로 들어가시면 약 9년정도 걸리시는데...

어린시절의 영상을 보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쓴 편지를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내 주변에 앉으신 분들도 눈물을 훔치시는...

영상으로 봤을때는 아들 두명인듯 한테 두 아들을 신부님으로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떠할까...

고모님이 수녀님이시고 동생도 지금 사제를 꿈꾸며 살레시오회 소속되어 6학년이라고 하시는데...

 

강격묵 신부님의 첫 집전 미사를 받고 기다렸다 첫 강복을... 키가 크셔서 무릎을 끌어 받지 않고 서서 받았다.

성당에 도착하자마자 부랴 부랴 앞 쪽 빈 자리에 앉아서 일찍 강복을 받고 집으로...

 

처음 다짐처럼, 착한 신부님이 되소서.

 

 

신부로서의 다짐. 깨어있어라.

 

 

사제가 된 것을 감사하며 신부님 부모님이 주신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