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일상

그냥...

날고 싶은 여행자 2012. 12. 31. 21:29

12.30 성가정 축일.

그래서 한 가족과 한 어르신에게 상장 수여. 늘 매일 미사를 참석하시는 한 가족.

우리 성당의 역사가 120년인데 그 중 60년은 세례기록이 라틴어로 되어 있는데 그 라틴어 기록을 1년째 번역하고 계시는 한 어르신.

아직 번역할 것이 남았다고 하지만....  머리가 희고 눈썹도 희신데 전산화 작업을 위해 라틴어를 번역을 하시는..

 

가끔 평일 저녁미사를 참석을 하면 한 어르신이 미사시간에 성가를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사가 끝나면 정리 후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

 

나이가 들어서 자신의 재능으로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 무척 아름다운 일인 듯 하다.

지금의 나는 보잘것 없지만 지금부터 갈고 닦아 그 어르신들처럼 나이들었을때 나의 능력으로 나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능할 거야!

 

먼저 2013년 후회없이 열심히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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