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

<책> 아내를 사랑한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날고 싶은 여행자 2011. 9. 4. 21:01

 

생일 선물로 받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700페이지나 되지만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제도대학 미식축구부 동창들의 만남 후 데쓰로는 예전 매니저인 미쓰키를 만나지만
오랜만에 만난 미쓰키는 남성의 모습으로 살인을 했다고 털어놓고...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미쓰키, 어떤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신문기자 하야타
미쓰키같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정한 길을 가는 나카오
그리고 친구들이 숨기고 있는 것을 밝히려 하는 데쓰로와 리사코

 

자신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건 어떤 것 일까... 우리가 남자,여자라는 잣대가 아닌 온전한 자신의 모습으로.

자기 자신을 속이며 연기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차이를 인정하며 받아들여 변화를 꽤하려는 사람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려하는 사람.....

 

내 친구가 내 가족이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난 어떻게 그들을 받아들이고

행동을 하게 될것인지 생각해보았다.

그들을 이해가고 그들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 수 있을까?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려고 할까?

아님 그들의 상처를 외면을 하려고 할지....

 

술집을 경영하는 여성 성정체인 아이카와 후유노리의 말...

"남자와 여자는 뫼비우스의 띠에 있는 안쪽과 바깥쪽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뫼비우스의 띠는 바깥쪽이라 생각하고 가다 보면 어느새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뫼비우스의 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완전한 남자도 없고 완전한 여자도 없지요.

또한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뫼비우스의 띠는 하나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남성적인 부분도 가지고 있고 여성적인 부분도 가지고 있어요.”